정보 vs 소음 — 메시지를 사수하라

애매성은 소음이다. 불필요한 중복은 소음이다. 잘못된 어휘 사용은 소음이다. 모호성은 소음이다. 전문용어는 소음이다. 과장과 허세는 소음이다. 난삽함은 소음이다. 저 모든 불필요한 형용사(‘진행 중인’ 과정 ‘ongoing’ progress), 저 모든 불필요한 부사(‘성공적으로’ 모면한 ‘successfully’ avoided), 동사에 붙는 온갖 쓸모없는 전치사(주문사다 order ‘up’), 군더더기에 불과한 저 모든 어구(진실로 말하자면 in a very real sense)는 소음이다. 정보는 당신의 신성한 […]

자유인을 위한 십계명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마라. 신념이 아무도 모르는 증거에 의해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신념의 증거는 반드시 백일하에 드러나야 한다. 생각하는 일에 용기를 잃지 마라. 당신은 반드시 성공한다. 반대 의견에 부딪히면, 그게 배우자나 자식의 것일지라도, 권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논증에 의해서 극복하도록 노력하라. 권위에 의한 승리는 진짜가 아니라 헛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맹종하는 권위를 존중하지 마라. […]

시간에게 시간을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어릴 때부터 정확히 알고 확신을 갖는 게 가능한가요? 어릴 땐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잘 몰라요. 생각하고 탐험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죠. 어떤 확신이 있어서 프랑스로 온 게 아니라 저에게 탐험할 시간을 주려고 온 것이에요. 일본에 있을 땐 요리도 좋아했고 피아노도 쳤어요. ‘이게 내 길일까?’ 스스로에게 질문하면 ‘모르겠는데’라는 답이 […]

투잡

“지난 2년간 토요일과 일요일은 거의 모두 취재에 쏟아부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엔 새벽 5시에 일어나 글을 썼어요. 영어 단어 하나를 쓸 때도 신중하게 골랐어요. 전주비빔밥집을 소개하기 위해 전주를 열 번도 넘게 갔습니다. 유명하다는 가게에 가서 맛을 다 봤어요. 그래야 진짜 정보가 나올 수 있잖아요. 그렇게 선별한 곳을 책 속에 넣었지요. 전 직접 가 보고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

마음이 담겨 있는 길

“그 어떤 길도 수많은 길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너는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하나의 길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길을 걷다가 그것을 따를 수 없다고 느끼면 어떤 상황이든 그 길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 마음이 그렇게 하라고 한다면 그 길을 버리는 것은 너 자신에게나 다른 이에게나 전혀 무례한 일이 아니다. 너 자신에게 이 […]

화려한 껍데기를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첫째, 나는 내가 직업을 통해 어떠한 형태의 보상을 바라는지에 대해 솔직했다. 일을 하는 데 대한 보상으로 내가 원했던 것은 일종의 명성과 유연성이었으며, 나는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직업을 내 진로로 선택했다. 물론 학자로 살면서 내가 막대한 부를 축적하지 못하리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물론 돈을 벌기 위해선 다른 직업들을 택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대신 나는 […]

단단한 사람, 두 마리의 토끼

… 의식과 무의식은 서로 견제와 균형을 반복한다. 의식을 가다듬도 집중해서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마치 지독하게 잘게 부서진 파편 같다. 그런데 이 파편들은 나의 의식이 약화되었을 때, 수면 위로 떠올라 의식을 교란한다. 의식이 정돈되어 무의식을 잘 통제하고 있을 때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지만, 의식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느슨해지면 장마철 호수 위에 떠오른 쓰레기더미처럼 나의 의식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

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1. 가족이 힘을 합해 위기를 넘으면 믿음과 동지애가 생긴다. 2. 가족이란 넘어지기 전에 손 잡을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관계여야 한다. 3. 경제 ‘불황’이 곧 ‘불행’은 아니다. 4. 집은 희망제작소이지, 미련·후회·불신·비교를 만드는 데는 아니다. 5. 불황일수록 자기투자에 힘써야 한다. 6. 불황 때는 시간을 헐값에 사고, 호황 때는 금값에 팔아라. ― 김미경, 『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