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아는 동작이다? 해봤던 동작이다? 절대 같은 동작은 없다. 인생에 같은 동작이라는 건 없다. (공부도 마찬가지 아닐까? 같은 내용, 같은 페이지는 없다. 매번 더 깊어져야 한다.) 2번 시키면 그 2번이 달라야 한다. 그냥 같거나 오히려 후퇴하면 2번 할 이유가 없다. 100번 시키면 막 졸기까지 한다. 그건 그냥 죽어있는 것과 다름 없다. 지식만 쌓으면 뭐하나? ‘존재’가 부실하면 … 요가 계속 읽기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갈 것이다

등신 같이 토익 접수 기한을 놓치고 업무에서 자잘한 실수는 여전해도, 나는 요즘 참 행복하다. 다른 이유가 없다. 오래 기대했던 대한적십자사 수상인명구조요원 교육을 실제로 받고 있고, M.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차분하게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는 게 좋다. 지금의 내가 그럴 여유가 있다는 것도 좋다. 성난 얼굴이 아니라 따스하게 돌아볼 수 있어서 더욱 …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갈 것이다 계속 읽기

변수를 끌어안고 가는 것

성탄은 넘길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을 수 있다는 걸 오늘 알았다. 촘촘히 짰던 계획은 뒤틀릴 것이고, 덩달아 내 속도 뒤틀릴 것이다. 그래도 어쩌랴! 한 친구의 말처럼, “삶이란 변수를 쳐내는 것이 아니라 변수를 끌어안고 가는 것”이니, 잡을 것은 잡고, 흘릴 것은 흘리고, 그렇게 우주의 시절 인연이 이끄는 대로, 혹은 어느 종교의 표현을 따르자면, 주님께서 예비하신 … 변수를 끌어안고 가는 것 계속 읽기

세상에 질문을 던지며 살라

우라사와 나오키의 <마스터 키튼>(マスターキートン)을 보며 “인간은 언제 어디에서도 배울 수 있다”는 말을 가슴에 담았고, 대학 졸업 후 입대하여서는 하물며 군대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기본군사훈련을 받는 도중에 박이철 선배의 강연을 들었다.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가 아래의 강연 내용을 듣고는 귀가 번쩍 뜨였다. “언젠가 아들 녀석이 하늘은 왜 파랗느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 세상에 질문을 던지며 살라 계속 읽기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즐겁게 해내기

학부4년이라는 시간 아니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몇가지 있을 것입니다. 그 때는 그것만 찾아해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겠지요. ― 인남식 교수님의 답장 읽으면 읽을수록 그 의미가 와닿는다. 최근의 나는 쓸데없이 먼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미래를 볼 일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나를 봐야 할 일이 아닐까? 나의 꿈을 찾아서 발을 옮기는 것과 그저 미래의 …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즐겁게 해내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