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정말 좋다. 온몸에 소름이 쫙.

누나가 사 온 박정현 1집 테이프로 처음 박정현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때 그 충격을 잊지 못한다. 그 후로 줄곧 나는 가수 박정현을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다.

J. R. R. 톨킨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톨킨이 만든 문자체계인 텡과르(Tengwar)를 사용해서 자신의 이름을 쓰고, 그걸 자기 앨범 커버를 만들 정도인 박정현 때문에 나도 톨킨의 대표작이라고 하는 반지전쟁(예문출판사)를 사서 읽었다.

중학교 졸업 즈음에 대구에서 했던 박정현 단독 콘서트도 갔다. 그때 게스트로 온 팀이 CB Mass였다.

시간이 흘러, 나는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다시 주목을 받았을 때, 그게 마치 내 일인 양 좋았다. 꾸준히 더 나아지고 있는 가수라는 점이 가장 놀랍고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