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에어로빅

누가 감히 신천변 아주머니들의 단체 에어로빅을 비웃을 수 있어? 직접 해봐. 일단, 해보면 절대 비웃음이 안 나올걸. 아니, 웃음조차 나오지 않을 거야. 무엇보다, 엄청 쪽팔려.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멈춰서서 쳐다본다고. 노래도 무지하게 경박한 뽕짝 트로트 메들리 뭐 그런 거야. 주요 동작은 가급적 허리를 사용해서 앞뒤나 양옆으로 털면서 하게 돼있어. 되게 민망해, 그거. 그냥 털면 안 … 단체 에어로빅 계속 읽기

2주 만에 찾은 집

2주 만에 찾은 집. 변한 것이 없다. 그래서 안심이 되고 또 한 편으론 불안하다. 결혼한 누나는 도통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반경 5km 내에 살면서도 이렇게 보기가 힘들다. 원망은 아니다. 아쉬움이다. 금요일 밤에는 『로지코믹스』를 읽었고, 비록 만화이긴 했지만 독특한 구성과 남다른 깊이, 분량에 압도당해 새벽까지 못 잤다. 주말 의례라 할 아버지와의 운동을 걸렀다. 늦잠을 잤고 고구마로 … 2주 만에 찾은 집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