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을 가지고 살 권리』 (이즈미야 간지, 2016)

뿔을 가지고 살 ‘권리’ (제목 한 번 잘 지었다) ‘아그레아블 독서모임’이라고 있다. 이 모임에서 모집한 『뿔을 가지고 살 권리』 서평단에 선정되어서 읽게 되었다. 원제가 『‘보통이 좋아’라고 하는 병』인 이 책이 현해탄을 건너오면서 『뿔을 가지고 살 권리』로 이름표를 바꿔달게 된 데에는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책인 『미움받을 용기』의 영향이 없진 않았을 것이다. ‘권리’ … 『뿔을 가지고 살 권리』 (이즈미야 간지, 2016) 계속 읽기

휴가

휴가란 ‘아무 것도 하지 않음’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강의 일정(시기, 장소)만을 가지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철저히 쉬는 일에 집중하면서 아주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 – 나의 경우에는 수영 – 을 하는 것이다.

우리들 (2015)

그때도 지금도 어려운 ‘관계’에 관하여 초등학교 4학년, 이제 겨우 11살이 된 착하디 착한 ‘선’(최수인 憤)은 어쩐지 친구가 없다. 급우들이 선이를 따돌리는 와중에도 선이는 울지 않고, 당황하지 않고, 꿋꿋하게 착한 아이다. 평소 그렇게나 친해지고 싶던 ‘보라’(이서연 憤)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날, ‘보라’를 대신하여 학급청소를 해주던 ‘선’이는 다음 학기부터 같은 반으로 전학오는 ‘지아’(설혜인 憤)를 다른 급우들보다 먼저 만난다. … 우리들 (2015)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