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2002)

당신은 섬으로 살 수 있나요 닉 혼비의 동명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작곡가였던 아버지가 남긴 저작권료로 살아가는 중년 백수 윌(휴 그랜트 憤)과 싱글맘의 아들, 학교에서는 왕따인 마커스(니콜라스 홀트 憤)가 만나 서로에게 여분의 존재가 되어가는 이야기. 일찍이 영국의 시인 John Donne은 “사람은 섬이 아니다(No man is an island).”라고 했고, 시인 정현종은 “사람들 사이에는 섬이 있다. 그 … 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2002) 계속 읽기

화려한 껍데기를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첫째, 나는 내가 직업을 통해 어떠한 형태의 보상을 바라는지에 대해 솔직했다. 일을 하는 데 대한 보상으로 내가 원했던 것은 일종의 명성과 유연성이었으며, 나는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직업을 내 진로로 선택했다. 물론 학자로 살면서 내가 막대한 부를 축적하지 못하리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물론 돈을 벌기 위해선 다른 직업들을 택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대신 나는 … 화려한 껍데기를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계속 읽기

2015년 4월 10일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했다. 당연히 붙을 것이라 자신하면서도, 다른 한 편 걱정이 되었다.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도 J가 걱정을 하면 나까지 덩달아 걱정이 되었다. 그렇게 시시각각 변하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우습기도 했다. 그래도 불합격을 가정하면 너무도 막막하고 맥이 빠져서 간절히 합격을 바라기도 했다. 며칠 전에는 잠들기 전에 문득 불합격을 떠올리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것 … 2015년 4월 10일 계속 읽기

Keep your dream alive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Jack Ma, UN에서 개최된 '올해의 아시아 게임 체인저 상' 수상 소감연설. 간명한 문장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전달한다. Where there is a complain, there is an opportunity. Keep your dream alive. It might come true someday.

위플래시 (Whiplash, 2014)

영화관에서 보길 정말 잘했다. 빵빵한 사운드 때문. 주인공은 드럼이라고 해도, 피아노, 베이스, 섹소폰, 트럼펫, 트럼본 등으로 구성된 재즈밴드의 음악을 접할 기회가 어디 흔한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악기와 연주에만 몰입하는 카메라도 굉장히 좋다. 느릿한 장면은 거의 없고, 화면 전환도 굉장히 빠르다. 스승과 제자, 이 두 주인공의 대결구도 말고 다른 갈등선은 별로 부각되지도 않는다. 연주자나 악기는 굉장히 … 위플래시 (Whiplash, 2014) 계속 읽기

단단한 사람, 두 마리의 토끼

… 의식과 무의식은 서로 견제와 균형을 반복한다. 의식을 가다듬도 집중해서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마치 지독하게 잘게 부서진 파편 같다. 그런데 이 파편들은 나의 의식이 약화되었을 때, 수면 위로 떠올라 의식을 교란한다. 의식이 정돈되어 무의식을 잘 통제하고 있을 때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지만, 의식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느슨해지면 장마철 호수 위에 떠오른 쓰레기더미처럼 나의 의식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 단단한 사람, 두 마리의 토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