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행복이 한 배를 탈 수 있을까

가난과 행복이 한 배를 탈 수 있을까. 내가 처음 이런 질문을 품게 된 것은 한 권의 책 때문이다. 장 베르뜨랑 아리스티드, 저 이름도 낯선 아이티(Haiti)라는 나라에서 대통령을 했던 사람이 쓴 『가난한 휴머니즘 - 존엄한 가난에 부치는 아홉 통의 편지』(이두부 옮김, 이후 펴냄)가 바로 그 책이다. 가난이라는 두 글자 앞에 '지긋지긋' 또는 '진절머리 나는'이 아니라 '존엄'이 … 가난과 행복이 한 배를 탈 수 있을까 계속 읽기

도둑 뇌사 사건

법원의 판결에 대하여 언론이 보도하고, 국민들이 그에 대한 의견을 가지면서 ‘법 감정’을 형성하고 ‘사회통념’을 조정해가는 과정은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 성숙을 위하여 바람직한 것이다. 사법권력의 정당성도 주권자 국민으로부터 발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헌법은 국민주권주의를 천명하고 있다. 2008년 시행된 국민참여재판 역시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언론의 입맛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곤란하다. 온라인 상에 … 도둑 뇌사 사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