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1』 (이사야마 하지메, 2011)

연휴 내내 숙소를 제공해 준 친구의 집에서 발견했다. “이거, 물건이야”라는 친구의 말에 바로 챙겨 나왔는데 만남 장소로 이동하면서 다 읽어버렸다. 현재 한국에는 3권까지 정식 발매되었고, 인터넷의 음성적인 경로로 21화까지 구할 수 있다. 워낙에 관심이 집중되는 작품이다보니 일본에서 연재되는 내용이 거의 동시에 번역되서 올라온다. 이렇게 소개를 해도 직접 찾아 읽지 않을 친구들을 위해 여기에 내용을 간략히 … 『진격의 거인 1』 (이사야마 하지메, 2011) 계속 읽기

『어리숙한 척, 남자 부려먹기』 (에스테 빌라, 황금가지, 1997)

저자 이름을 까먹고 책 제목만 기억한 채로 인터넷 중고서점을 뒤지다가 적당한 가격에 구입했다. 아뿔싸, 저자 이름인 에스테 빌라(Esther Vilar)로 검색하니, 『길들이는 여자들, 길들여진 남자들』(2007)이라는 제목으로 다른 출판사에서 다시 펴내어 팔고 있다. 역자는 바뀌지 않았다. 목차도 같다. 원제는 Der dessierte Mann으로 1987년에 출간됐고, 영문판 제목은 The Manipulated Man이다. (영문판 제목으로 원제의 의미를 추측할 수 있다.) 이런 … 『어리숙한 척, 남자 부려먹기』 (에스테 빌라, 황금가지, 1997) 계속 읽기

단체 에어로빅

누가 감히 신천변 아주머니들의 단체 에어로빅을 비웃을 수 있어? 직접 해봐. 일단, 해보면 절대 비웃음이 안 나올걸. 아니, 웃음조차 나오지 않을 거야. 무엇보다, 엄청 쪽팔려.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멈춰서서 쳐다본다고. 노래도 무지하게 경박한 뽕짝 트로트 메들리 뭐 그런 거야. 주요 동작은 가급적 허리를 사용해서 앞뒤나 양옆으로 털면서 하게 돼있어. 되게 민망해, 그거. 그냥 털면 안 … 단체 에어로빅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