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창의허브 오픈기념식

하자창의허브 오픈기념식엘 다녀왔다. 한예종 무용원 친구들의 땐스를 보며, ‘아, 몸은 저렇게 푸는구나!’ 싶었다. “지식인은 글로 소통한다.” 내가 자주 읊는 경구이긴 하나, 소통은 활자로만 머리로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더 정확하게는 “근대적 의미의 지식인은 글로만 소통한다.”라고 써야한다. 세미나를 해보라. 따지고 보면, 세미나도 서로 주고 받는 상호작용, 그러니까 합을 맞추는 협동작업이다. 헌데, 몸이 풀리고 마음이 열리지 않은 … 하자창의허브 오픈기념식 계속 읽기

전속

성탄 전에 옮기는 것이 확실하다. 아무리 늦어도 내주중이다. 이 객관적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차근히 준비를 해야한다. 적응은 머리가 아니라 몸이 하는 것이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이리저리 치이다보면 금새 익숙해질 것이다. 다만, 정리는 내가 나를 채근하여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 잘 하기가 어렵다. 심란한 마음도 추스리고, 널부러진 짐도 챙기고, 도움주신 분들도 챙기고, 그렇게 빈틈이 없도록 해야한다.

변수를 끌어안고 가는 것

성탄은 넘길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을 수 있다는 걸 오늘 알았다. 촘촘히 짰던 계획은 뒤틀릴 것이고, 덩달아 내 속도 뒤틀릴 것이다. 그래도 어쩌랴! 한 친구의 말처럼, “삶이란 변수를 쳐내는 것이 아니라 변수를 끌어안고 가는 것”이니, 잡을 것은 잡고, 흘릴 것은 흘리고, 그렇게 우주의 시절 인연이 이끄는 대로, 혹은 어느 종교의 표현을 따르자면, 주님께서 예비하신 … 변수를 끌어안고 가는 것 계속 읽기

태양, 커피, 음악, 책, 동무

양재역 가까이 커피숍에 앉아 커피의 각성을 맞이하고 햇살의 내음을 맡는다. 태양과 커피, 이 둘만 있으면 지구 어디에서라도 그럭저럭 살아낼 것만 같다. 여기에 음악이 있으면 아주 훌륭할 것이고, 책이 더해진다면 거의 완벽할 것이며, 함께 책을 읽고 시시덕댈 동무가 옆에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지난 밤, 나는 어둠과 함께 그 사람을 보냈고, 빛은 홀로 돌아왔다. 나는 안다, … 태양, 커피, 음악, 책, 동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