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매끄럽게 삼켜내듯

최선의 노력에 따른 최악의 결과. 역설적이고 짓궂지만, 여기에 인생의 묘미가 있다.

제 발로 굴러들어온 복을 대하는 태도는 제 발로 굴러들어올 화를 대할 때와 같아야 한다. “왜 하필 남이 아니라, 나인가!” 신은 인간의 오만(hubris)을 가장 못마땅하게 여긴다.

신의 장난은 변덕스럽다. 인간에게는 복과 화를 고를 권리도 가려낼 능력도 없다. 시야는 좁고노력은 비루하다. 그러니 그저 복을 매끄럽게 삼켜내듯, 화도 의연하게 넘기며 살아갈 뿐이다.

글쓴이

Sehee Park

Advocate for Innovators. Law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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