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

어제는 어머니 생신 날이었다. 분명히 스케줄러에 적어놓았는데, 새벽에 귀가해서 오후께나 잠에서 깬 덕에 종일 정신이 없었다. 희망청도 빠듯하게 도착했고, 미팅 끝나자마자 인터뷰 도우러 연대 동문 쪽에 왔다가 진곤형 만나러 다시 이대 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시 신촌. 그러다가 어머니 전활 받았다. “아들, 오늘 엄마 생일인 거 알고 있었어?” 아뿔싸. 지금껏 해드린 것도 없고, 해드릴 수 있는 … 어머니 생신 계속 읽기

졸업 즈음, 희망의 증거

졸업즈음 글 한 편 쓰겠노라 생각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할까, 일기처럼 쓸까, 소설로 쓸까, 시로 쓸까... 형식이야 어찌됐든 내용은 '정리'가 될 것이다. 무엇을? 나의 지난 4년 6개월의 삶을... 졸업을 하고 군입대를 하게 되는 것은 앞으로의 삶에 실제적으로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르겠으나, 지금으로선 썩 만족스러운 수순이다. 어쨌든 확실히 정리가 되는 것이니까.. 객관적인 정리는 그렇게 … 졸업 즈음, 희망의 증거 계속 읽기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2007)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한 줄기 빛, 창백한 얼굴, 눈 감던 마지막 장면이 도통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허구와 가식이 판치는 세상에서 우리는 늘 진실한 것을 갈망한다. 참된 것을 갈구한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이 갈증을 젊은 날의 치기 따위로 여기며 아주 서서히 세상과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한다. 혹은 더욱 냉혹한 진실에 굴복하고 만다. 스스로 비겁하다고 느끼지만 “사회” …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2007)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