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흔히 지나간 과거를 반성하기 위해, 과거의 나는 몰라서 그랬다는 핑계를 대기 위해 다음과 같은 문학적 냄새 풍기는 표현을 쓴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런데 정녕 그때는 알지 못했던 것인가?

어찌보면 참으로 순수하고 때묻지 않아서, 그래서 더더욱 인간관계를 서툴게 했던 시절이 있었다. 내 딴에는 최선을 다한 것이었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이 관계의 상대에게는 화를 돋우는…

지금은 후회를 한다. 그냥저냥 속 편하게 살 것을… 왜 그리 내 성격, 내 고집, 내 주장 내세웠나.. 왜 나는 관계에서 성실하지 못했는가… 왜 맺고 끊기를 확실히 하지 않았던가… 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래도 똑같이 실수를 하고 후회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지금 알고 있는 것이라도 행하기 위해” 살려고 한다.

글쓴이

Sehee Park

Advocate for Innovators. Law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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