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문 2

인도 방문 위 글을 쓸 때까지만 해도 너무 걱정이 되었다. 다녀와서 발표가 두 개나 있고, 이번 주말에만 수업 쪽글을 네 개 ― 녹록한 수준의 리딩도 아니었음 ― 나 써야했으며, 아직 11월 초에 다녀온 학과 수련회 결산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모두 끝냈다. 지금의 심경은 오히려 덤덤하다. 그냥 “가서 잘 쉬다가 오면 되겠지, 뭐.”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 인도 방문 2 계속 읽기

인도 방문

14일부터 24일까지, 정부간 청소년 교류를 목적으로 인도에 파견된다. 가게 되는 지역은 Dehli, Thiruvananthapuram, Kumarakom, Cochin, Agra, Jaipur. 개인 여행이 아니라, 아직 준비가 미비하다.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덕분인지 심적으로도 여유롭다. 다만 출국 전, 귀국 후에 바쁘게 움직여야 함을 알고 있다. 인도 여행에 도움이 되는 링크들: 인도 여행을 그리며 (네이버 카페), Why India (네이버 … 인도 방문 계속 읽기

cool down

기력이 쇠한 것 이상으로 기초 체력 자체가 형편없어진 것을 느낀다. 게다가 출국하기 까지 남은 것은 단 이틀, 이 시간 안에 내가 맡은 분량의 발표 준비를 모두 끝내는 일과 리딩과 쪽글 여러 개를 쓰는 일을 끝마쳐야 한다는 사실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해 오던 일을 잠시 중단하고, 내가 없는 동안 이 일들을 맡아줄 사람을 물색해야 … cool down 계속 읽기

모스크바에서 온 엽서

한 선배가 러시아를 시작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데, 모스크바에서 나에게 쓴 엽서가 어제 도착했다. 내 방 호수를 잘못 적어서 그랬던 것인지, 아니면 모스크바에서 서울까지 참 멀어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다. 뒷편에 붉은 광장에 있는 레닌의 묘가 찍혀있다.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8일 한남동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다녀왔다. 정식 명칭은 ‘서울 중앙성원’이다.와 수업 덕분에 부쩍 중동 지역과 아랍 민족, 이슬람 종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었기에 방문은 매우 뜻 깊었다.모스크 1층에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세인 선생님에게 이슬람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슬람은?』이라는 책자도 받았는데, 여기에 매우 재미있는 페이지가 있어 함께 읽고자 소개한다.「무슨 차이가 있습니까?」유대교도가 수염을 기르면 신앙을 실천하고 있다고 …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계속 읽기

천하장사 마돈나 (2006)

오동구를 보면서 다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다. 이것은 ‘나보다 더 못한 처지의 사람을 보면서 나의 처지를 안도하’는 비겁한 방식의 자위는 아니었다. 수준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회적 편견과 억압 속에서 그저 자신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이들에게 힘이 될 영화다. 현실과의 괴리가 느껴지는 고민없고 풍파없는 해피엔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깨에 뽕 넣고 비장미 풍겨내는 색 짙은 영화도 아니고. 대중적 흥행도 적절히 … 천하장사 마돈나 (2006) 계속 읽기